감자 캐고, 은산면 마음도 캤습니다

[복지공감신문-부여]

2025-07-02     충청투데이
▲ 부여군 은산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은산면 시가지 환경정화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 수확 활동을 추진했다.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부여군 은산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우복, 부녀회장 김혜숙)는 은산면 시가지 환경정화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 수확 활동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남여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해 깨끗한 은산면을 만들기 위해 은산산업단지 교차로 등 시가지를 청소했다. 이어서 지난 3월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밭을 조성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스럽게 키워온 감자 100여 상자를 수확하고 포장했다.

이우복·김혜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가지 청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은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복 은산면장은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주시는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은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경하 명예기자>

▲ 부여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힐링나들이 모습.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치매 愛 힐링 나들이 ‘스트레스 싹’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에 열린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를 돌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양화면 송정 그림책마을과 익산 아가페 정원을 방문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모빌 및 오란다 만들기 체험 △메타세콰이어길 산책 및 정원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지수 완화와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나들이 참여자 모두 만족감을 표하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고 이런 좋은 기회를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더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애(愛) 힐링 나들이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1-830-8743)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옥 명예기자>

▲ 부여중학교와 부여여자중학교 정·후문 앞에서 자원봉사 공동캠페인 활동을 하는 모습.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교문 앞에서 전한 ‘나눔·연대·실천의 의미’

부여군은 지난 24일, 아침 등교 시간 부여중학교와 부여여자중학교 정·후문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2025 부여군 나눔문화 확산 공동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부여군모범운전자회 △선화로타리클럽 △백제미소로타리클럽 △부여군학부모회장단협의회 △엄마순찰대부여군연합회등 총 6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0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추진되었다.

특히, 각 학교의 학생들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캠페인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소년, 주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을 부여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참여를 넘어, 군민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통합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나눔과 연대의 실천이며, 이번 캠페인은 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을 꾸준히 운영해 부여군 전 지역에 나눔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호진 명예기자>

대한적십자사 부여읍봉사회(회장 이순옥) 회원 10여 명은 지난 20일,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직원 6명과 함께 부여읍 쌍북1리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집 고쳐드릴게요"… 온정 손길로 뚝딱

대한적십자사 부여읍봉사회(회장 이순옥) 회원 10여 명은 지난 20일,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직원 6명과 함께 부여읍 쌍북1리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구성원의 건강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관리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가구는 실내외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다량 쌓여 있었고, 위생 상태가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회 회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정리, 수납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구주는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순옥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광구 부여읍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오창경 명예기자>

▲ 우리동네 수호천사 영자매식당 현판식 모습.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음식도 마음씨도 맛집이네… 영자매식당 ‘우리동네 수호천사’ 현판식

부여군 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복, 김영배)는 영자매식당(대표 김영미)을 방문해 ‘우리동네 수호천사’ 현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자매식당은 ‘따뜻한 나눔 행복나르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동네 수호천사’는 현금 외 현물 및 재능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이다.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자매식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업체로 올해 4월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여 ‘우리동네 수호천사’ 현판을 전달했다.특히 김영미 대표는 이번 후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한울디스코장구 공연에 참여하여 재능기부 하는 등 다양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미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복, 김영배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해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경옥 명예기자>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굿뜨래전문봉사단이 지난 26일, 6월 활동으로 부여군 옥산면 중양리를 찾아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일일 건강관리사 ‘굿뜨래전문봉사단’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굿뜨래전문봉사단이 지난 26일, 6월 활동으로 부여군 옥산면 중양리를 찾아 찾아가는 이동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굿뜨래전문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마을로 직접 찾아가 테이핑요법, 이혈요법, 뜸·압봉, 발 마사지, 이·미용, 손톱다듬기, 장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활동은 건강관리와 미용, 정서적 돌봄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특히,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옥산면 중양리 마을 한 주민은 "읍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머리카락도 자르고, 전문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굿뜨래전문봉사단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진정한 공동체 활동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마을과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계획이다.

<김용관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