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돌입

2025-07-02     김일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정문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최 시장은 해수부 단독 이전은 국정 효율성을 저해한다며 전재수 해수부 장관 지명자와 공개토론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이날부터 4일까지 매일 오전 1시간동안 출근길 1인 시위를 펼친다. 사진 =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달부터 기자회견을 통해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의 철회를 요청하고, 지난 1일에는 전재수 장관 후보자에게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새정부의 해수부 이전 추진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최 시장은 이날부터 사흘간 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해수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일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을 신설하고 임차 건물 현황을 조사하는 등 본격적으로 해양수산부를 품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