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문화관광재단 출범
다양한 문화사업 맡아서 운영
2025-07-01 이진규 기자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출연기관인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변화는 지역 문화 사업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군의 복합문화예술회관 관리·운영과 문화예술공연 유치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맡게 된다.
기존 추진하던 관광사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기차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 사업과 관광 굿즈 공모전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기존 관광마케팅팀을 ‘문화관광팀’으로, 축제운영팀은 ‘축제마케팅팀’으로 개편했다.
조직은 1국 3팀(경영지원팀·문화관광팀·축제마케팅팀), 정원 15명으로 당분간 증원 없이 운영한다. 재단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4대 축제를 통해 영동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순복 상임이사는 "군의 문화 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으로서 재단이 군민들의 문화적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