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금산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론장 활짝
추진 현황·기대효과 등 설명 질의응답 통해 소통 시간도
2025-07-01 이상문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금산군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30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충남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 단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는 변성수 대전 세종연구원 박사, 박종관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이철주 전 금산문화원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는 대전과 충남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수 박사는 "행정통합으로 탄생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인프라가 결합해 대한민국 경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대전과 충남의 미래를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지역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상호 협력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