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휩쓴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 대학원생

정민서·박주영 학생, 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수상

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 대학원생들 모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민서 학생은 한국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주영 학생은 한국버섯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수상했다.

24일 공주대에 따르면 정민서 학생은 느타리버섯의 세균 갈색무늬병에 대한 생물학적 방제제와 항생제의 효능을 비교 분석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박주영 학생은 표고버섯의 열수추출물을 첨가한 액체 배지에서 산느타리버섯의 균사체 생장량과 단백질 함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두 학생의 연구를 지도한 장명준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본 연구실 학생들의 연구 능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특성화사업과 성인학습자 선취업 후 진학 주말과정을 운영하며, 농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국립공주대 식물자원학과가 지속적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농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익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