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면 삼남-소서 군도 개통… 주민 교통여건 개선
이동시간 5분 이상 단축 전망
2025-06-24 박병훈 기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지난 23일 청성면 삼남리에서 소서리를 연결하는 청성 삼남-소서간 군도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은 청성면 이장단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행사인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군비 약 41억원으로 총갈이 1.2㎞, 폭 8m의 왕복 2차로이며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완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지방도 505호선과 군도 5호선이 연결돼 그동안 협소하고 비포장된 농로를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성면 소서리 주민들은 청산면 신매리나 청성면 궁촌리를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옥천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이동 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청성면 삼남리와 소서리 간 이동이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