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지역사회와 호흡… 지역발전 위해 열심히 뛰겠다”
[충북본사 창간기념식] 충청투데이 창간 35주년 기념식 열려… 독자자문위원 200여명 한자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가수 이진관·송아리·김다현 등 홍보대사 위촉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청투데이 창간 35주년 기념식이 10일 글로스터호텔에서 열렸다.
2004년 충북본사를 설립한 충청투데이는 20여년 동안 도민들과 함께 하며 충북지역 최다 독자를 확보한 신문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그동안 신문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은의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본사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비롯해 각 시군에서 모인 200여명의 독자자문위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에 이어 개회·국민의례, 감사패 수여와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환영사와 축사, 식후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전섭 충북문화원연합회장, 오병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경영본부장, 이재숙 전 청주시 흥덕구청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김동진 국장과 이상복 국장에게 우수사원상을, 박병훈 국장, 김영 부국장, 강유진 부장에겐 장기근속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또 유진 박, 이진관, 송아리, 김다현 양은 충청투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충근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충청투데이는 생생한 지역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 시대의 목소리를 담아 국민과 함께 걸어왔다. 이 자리는 그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여명구 충북본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독자위원들이 충북에 183명이 있다. 우리 신문 구독자 수가 충청권에서 최고로, 충북에서 최고로 많은데 그 중심에 독자위원들이 있다"면서 "충청투데이는 지난 35년간 지역사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기록해 가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제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분들이 곳곳에서 이렇게 많이 오셨다. 충청투데이가 진솔하고 훈훈한 지역소식을 전하는 충청권 최고의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 도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도정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35년간 충청투데이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전해오며 언론 본연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에서도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의 열린 의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충청투데이는 ‘이민위본’, 시민을 근본으로 하는 언론 철학을 꾸준히 지켜왔다. 충북교육도 같은 마음으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중심에 두고 교실 안팎의 변화를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청투데이는 1990년 창간 이래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정론직필을 실천해온 중부권 최고 언론이다.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청주시와 함께 충청투데이도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언론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라고 한다. 앞으로도 충청투데이가 지역 언론으로서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이 지역을 건강하게 만든다. 충청투데이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민과 소통해 지역 언론의 새 지평을 여는 신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