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만드는 첫 걸음 함께해요

[복지공감-논산]

2025-06-09     충청투데이

논산시사람꽃복지관 권익옹호팀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팀이다.

복지관을 처음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권익옹호팀은 접수상담 및 등록절차 안내부터 꼼꼼히 지원한다. 복지관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화, 내방, 온라인, 또는 가정 방문 등의 방식으로 사전 예약 상담을 진행하고,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다양한 서비스로 연계가 가능하다. 상담은 이용자의 기본 정보와 욕구를 파악하는 첫 단계이며, 일부 서비스의 경우 대기 신청 및 진단, 계획 수립 등 추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권익옹호팀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여러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먼저, 인권교육과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체계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된다.

또한, ‘희망 플러스’ 자조모임은 자조모임 참여자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밑반찬을 만들고, 이를 독거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참여자들에게 사회공헌의 기쁨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다.

아울러,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활동은 유치원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인형극, 체험, 교육 등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성에 대한 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3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권익옹호팀은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복지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의 다양한 사업과 이용방법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문의 가능하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향한 첫걸음, 권익옹호팀이 함께한다.

<양종경 명예기자>


아이들 안전 위해 응급대처능력 키워요

논산시아이꽃돌봄센터가 아동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열린 ‘아동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문제해결 방법 지도’ 교육에 아이꽃돌봄센터의 전 돌봄교사가 참석해, 아동 행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문제행동 대처법과 상호작용 기술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동을 바라보는 시각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이어 5월 29일에는 논산소방서 권홍주 소방교의 지도 아래, 센터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돌봄교사들이 아동 대상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자리였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CPR과 하임리히법의 주요 주의사항까지 다루며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은 현장감과 실용성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한 돌봄교사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가슴 압박을 실시하며, 응급처치가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다.

아이꽃돌봄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돌봄교사의 즉각적인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미라 명예기자>


어르신들 진드기 감염병 조심하셔유

봄을 맞아 한창 농사철로 분주한 요즘,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달 7일부터 논산시 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논밭에서 장시간 일하는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감염의 위험성과 예방법, 알레르기 반응 및 초기 증상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진드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은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는 알레르기 반응(부기, 발진, 물집, 통증)이나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감염된 진드기에 의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감염병은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발진 등 증상에서 심할 경우 출혈성 증상이나 신경계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농사일로 바쁜 시기일수록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농촌 어르신들이 감염병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 역시 "이런 교육이 꼭 필요했는데 직접 와서 설명해줘서 정말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건강·안전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예방 복지 실현에 힘쓸 예정이다.

<김상태 명예기자>


건강한 한 끼 위로가 됐어요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한 식사 한 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생활지원사 및 활동보조인을 통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내 협약을 맺은 식당들과 협력하여 월 4회, 연간 총 52끼의 식사가 정기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식사를 지원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 준비하는 것이 어려워 끼니를 자주 거르곤 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밥을 받아먹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음식이 정성스럽고 맛있어서 매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란 명예기자>


꿈의 날개 달고 훨훨 날기를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 중인 ‘좋은이웃들’ 사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비정형가구, 한부모가구, 독거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최근 진행된 제2차 지원사업에서는 조손가정에서 생활하는 한 아동에게 학습용 책상이 전달됐다. 이 학생은 할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공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아이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책상 지원을 결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에게는 큰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지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