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 뮤지컬로 공감·배려의 소중함 전하다
목원대 공연콘텐츠 학부 공연
2025-05-29 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는 대전 서구와 협력해 선보인 창작 뮤지컬 ‘지구를 지켜라’가 지난 20일부터 4일동안 대전 서구 관내 초등학교 4곳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 기관이 공동 기획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의 본질을 조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낸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은 사이버 폭력, 따돌림, 강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의 실태를 다루면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의 소중함을 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마약중독 및 사이버범죄 예방 뮤지컬’을 통해 목원대와 지역 예술가들이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 구축도 대학의 중요한 소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예술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