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물로 머리 감고 떡메치고… 청주문화원 단오행사 풍성

2025-05-22     김진로 기자
▲ 청주문화원 단오체험마당 홍보물. 청주문화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단오(음력 5월 5일)인 오는 31일 오후 청주청소년광장에서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은 청주농악놀이패가 길놀이 공연으로 단오를 맞이하고, 청주문화원 문화고리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음악과 공연을 펼친다.

단옷날 행했던 세시 풍속으로 △단오부채 △장명루(팔찌) △쑥 향낭 △비녀를 만들어보고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단오 풍습과 놀이인 △창포 머리 감기 △떡메치기 △민속놀이(투호, 사방 치기, 딱지, 제기 등) 그리고 △노리개 까지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쑥떡 △여름 음료 나눔을 통해 입을 즐겁게 해주고 예일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체험까지 더해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올해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청주시민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제8회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단옷날의 풍습을 체험하고 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청주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www.cjm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