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농촌 근심 덜어준 농협금산군지부·금산농협
남이면 배 과수농가서 일손돕기
2025-05-22 이상문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금산군지부와 금산농협이 금산군 남이면 용동길 일대 배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22일 농협금산군지부와 금산농협의 임직원 20명은 이른 새벽부터 배 밭의 접과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철우 농협금산군지부장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금산군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영농철 일손 돕기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병일 금산농협 조합장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더욱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농협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이 농촌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