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 머리 맞대
업계와 간담회 열고 제도 개선 방항 등 논의
2025-05-21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상태양광 산업 활성화와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수상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태양전지, 부유체 제조사 등 설비 관련 기업을 비롯해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시공 및 감리를 수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공사는 국내외 수상태양광 추진 현황과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고 최근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국내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 기자재 생산 원가 절감 방안,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 사업 활성화와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공사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상태양광 개발 전 분야의 비용 절감을 위해 기자재 원가 절감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국가 탄소 중립 이행과 국내 RE100 기업의 녹색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2030년까지 15개 댐에 시설용량 500㎿ 규모, 연간 66만 5760㎿h의 전력 생산으로 22만 8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상태양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