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의 든든한 후원자가 된 올스타배팅센터

도담중, 새롬고 등 세종학교스포츠클럽 야구 운영교 19교 대상 안전 고충 있던 타구, 분석 가능 최신 시스템 시설 무료 대관 지원

2025-05-21     이승동 기자
올스타배팅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최대 규모 실내 야구 연습장인 올스타배팅센터가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운영하는 ‘2025 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 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올스타배팅센터는 이달부터 3개월간 연식야구 클럽 운영교를 대상으로 센터 시설에 대한 무료 이용을 지원하는 교육 기부에 나선다.

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 대회는 학생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도담중, 새뜸중, 어진중 등 중학교 10교 소담고, 새롬고, 두루고 등 고등학교 9교 총 19교가 참여 중이다.

대회는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에 학교 대항 경기를 리그 형식으로 연중에 걸쳐 치러지고 있다.

그간, 학교는 운동장에서 이뤄지는 캐치볼, 땅볼 수비 등 근거리 훈련에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공을 배트로 치는 타격 훈련에서는 공이 학교 담장을 넘어가 인도·차도 안전사고에 대한 고충이 많았다.

올스타배팅센터는 이런 점에 착안해 타구 방향, 속도, 비거리 등이 분석 가능한 최신 시스템으로 구축된 센터 시설을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학교는 올스타배팅센터 네이버 밴드 공지 사항을 보고 희망 일자와 시간대를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타격존, 펑고존, 피칭존 등 센터 시설 전반에 대한 무료 대관(교당 2회·회당 90분)을 지원한다.

채윤경 대표는“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건강 도모는 물론 협동과 배려 그리고 공감 능력을 기르는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좋은 교육에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스타배팅센터 제공.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