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필수의료 강화 적임자” 충남의사회 일부 지지선언
정책제안서 전달도
2025-05-21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남의사회 일부 회원들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충남의사회원 모임은 2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선언문 낭독 후 대한의사협회 및 충남의사회 정책제안서를 국민의힘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정부가 의료개혁을 추진하면서 근거 없는 정책추진과 의료계 소통 부족으로 인해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이 발생했다"며 “김 후보는 반면교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실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적임자는 김문수 후보라 생각한다”며 “특히 무너진 의료시스템을 6개월 내 재건하겠다는 공약을 통해 현 정부의 의료개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우리는 높이 평가한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 신설과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은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회원들은 지난 정책 추진 과정의 과오를 거울삼아 더욱 성숙하고 포용적인 정치로 국민 건강과 의료 미래를 열어갈 것을 기대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