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세종시선관위 상임위원 “개표 끝날 때까지 공정선거 관리 총력”
[인터뷰] 박종진 세종시선관위 상임위원 AI·딥페이크 활용 허위 정보 주의 당부 부정선거 프레임은 민주주의 근간 해쳐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로 신뢰 회복
2025-05-20 김일순 기자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박종진 세종시선관위 상임위원은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투표를 통한 정치 참여와 관심이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상임위원은 무엇보다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정책·공약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 시청을 통해 후보자의 역량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박 상임위원은 "유권자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라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전투표의 투명성 확보 방안과 관련해 박 상임위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이 사전투표 절차 전반을 참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담보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권자의 의혹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투표자 수도 매 시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선관위는 ‘허위사실 공표·비방 특별대응팀’을 운영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법 위반이 될 수 있는 SNS상 허위 정보 게시나 공유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상임위원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국가와 선관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철저하게 공정한 선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특히 "부정선거 프레임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것으로 선관위 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상임위원은 끝으로 "선거 업무에 협력해 주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가기관,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는 데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