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박차…민관 협력으로 추진 속도
다짐대회 준비·지방보조금 연계방안 등 논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9일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 임원회의를 열고 지난 3월 전체회의 이후 진행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진우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노문선 부위원장, 각 분과장 등 총 10명이 참석해 △스마트청양 10대 분야 2,000억 원 소비 실천 계획 △5대 분야 25개 세부 과제 △연간 세부 일정 △제도 개선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오는 7월 예정된 ‘스마트청양 다짐대회’ 준비 상황과 지방보조금 집행 시 스마트청양 운동 이행을 연계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양군은 지방보조금 관리지침에 관내 소비 권장 사항을 명문화하고 보조금 교부 시 이행 동의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이미란 분과장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을 제안하며 스마트청양 운동이 지역 돌봄 기능 강화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은 운동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물 제작과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예산 집행 및 과제 이행을 매월 점검하고 관내 기관 방문 캠페인 등을 통해 대외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우 추진위원장은 “스마트청양 운동이 군민 모두의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책 개발과 캠페인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은 지역 내 소비 확대, 주민 공동체 회복, 공공의 역할 강화 등을 목표로 한 청양군의 핵심 실천 과제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적 지역혁신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