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1개당 10원씩… 충주시, 무인회수기 10대 설치

자원순환·탄소중립 앞장

충주시는 AI 기술로 생수병과 음료병을 10대 무인회수기로 10대 설치했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무인회수기 10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무인회수기는 AI 기술로 생수병과 음료병을 자동 인식해 회수하며, 시민들은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2000점 이상 모으면 현금으로 환전 가능하다.

회수기는 연수동, 칠금금릉동,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탄금공원 충주씨샵, 호암지 생태전시관, 교통대 앞 원룸촌 등 6곳에 설치됐다.

시는 “투명페트병은 섬유나 새 페트병 원료로 재활용되는 자원”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의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