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로플러그’ 거리예술가 모집

대전문화재단 ‘제로플러그’ 거리예술가 공개 모집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재단법인 대전문화재단은 원도심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제로플러그’ 참여 예술가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플러그는 전기 사용을 최소화한 어쿠스틱 악기 공연을 지향하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로, 거리공연 활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선정된 단체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원에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음악·전통예술·연극·무용 등 복합 장르를 포함한 소규모 거리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최대 3인)로 대전 거주자 또는 평일 공연이 가능한 경우 우대된다.

공연은 팀당 총 2회(회당 30분 이내) 주어지고 출연료는 인원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공모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신청서와 첨부 서류는 스캔 및 직접 촬영(3분 이내/200MB 이하)해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하는 생활문화 확산 사업에 시민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