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쾌거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5.7%…정성평가 우수사례 5건 선정
2025-05-08 이승동 기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분 정량·정성평가 모두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17개 시·도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사업,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시(市)와 도(道) 단위로 나눠 정량·정성 부분을 평가해 상위 지자체 3곳을 발표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세종시는 평가 결과 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선 정량평가에서는 93개 지표 중 89개를 달성하면서 95.7%의 높은 목표달성도를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는 5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정성평가 우수사례는 ▲세종형 인사교류로 그려낸 성공 이야기 ▲청년이 모인다. 창의인재도시 세종 ▲세종형 하이드리브 클라우드 운영 고도화, 디지털 행정혁신 ▲청소년 만세!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세종 ▲세종자치경찰의 자신감! 자치경찰의 안전과 신뢰, 더 커지는 시민감동 등이다.
클라우드 운영 고도화와 청소년 주도성 강화, 자치경찰사무 주요시책 사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정량·정성 부분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9억 원을 받았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