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 어린이날 국민포장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회장으로 기부·봉사 활발
2025-05-07 김일순 기자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정부포상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008년 자판기 커피값 100원을 모아 시작한 기부를 계기로, 16년 4개월간 7000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등 국내 아동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SOS 폭염탈출 여름나기’와 주거환경 개선 ‘꿈꾸는 공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산타원정대’ 활동을 통해 6년간 1889명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성탄파티를 지원했다. 아울러 직접 마술공연을 준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18년 창립한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초대회장으로 6년 넘게 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후원회는 현재 40명의 운영위원과 1000여 명의 후원자로 구성돼 연간 1200명의 보호아동에게 13억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2023년에는 초록우산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428호 회원으로 등록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선주 대표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대에 내 아이처럼 아동들을 돌보는 것이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