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 용두천 정화활동 구슬땀

각종 생활 쓰레기·폐비닐·잡목 제거

2025-05-06     송휘헌 기자
▲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이 청주 용두천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6일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 흥덕구청 직원 20여명과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7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흥덕구청 직원들과 함께 옥산면 장남리 용두천 일원서 하천 주변에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부터 폐비닐, 잡목 제거에 나섰다.


회원들이 이날 300자루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관계자는 "옥산 용두천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와 잡풀 등을 수거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깨끗해진 하천변을 보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원들이 꾸준히 지역 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는 이유는 하천 환경정화 목적도 있지만 우기철을 앞두고 수해 예방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흥덕구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흥덕구는 앞으로 하천정화활동 뿐만아니라 호안정비 등의 보수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