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인근 바다 지진으로 '흔들림' 신고 16건…피해신고 없어
2025-05-05 서유빈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5일 오전 7시53분경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흔들림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접수된 흔들림 신고(유감신고)는 경기 북부 2건, 경기 남부 4건, 인천 1건, 충남 3건, 서울 6건 등 총16건이다.
지금까지 지진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뙈악됐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12도, 동경 125.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