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로 소중한 생명 구한 단양군보건의료원
60대 심근경색 환자, 원주 병원 긴급 이송 신속 처치로 위급상황 넘겨…건강 회복 중
2025-04-29 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보건의료원 감사합니다’
지역 유일의 응급 기간인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대 한 60대 남성이 심한 명치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그날 응급실 당직이었던 김용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검사를 거쳐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했고, “지금 이 순간이 생사를 가른다”고 판단해 닥터헬기 출동을 긴급 요청했다.
생태공원에 착륙한 닥터헬기는 신속히 환자를 인계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이송과 처치가 이뤄진 덕에 환자는 위급한 상황을 넘겼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군은 전했다.
환자의 가족은 “아직 젊은 나이라 심근경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단과 닥터헬기 이송 덕분에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은 “군민은 물론, 1000만 관광객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응급실 정상화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보건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