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금융문맹률 줄인다”

충북교육청, 금감원·하나금융과 협약

2025-04-28     이용민 기자
▲ 2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도민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서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도지사, 윤건영 도교육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청, 금융감독원, 하나금융그룹과 충북 도민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1사 1교 금융교육 등 학생 대상 금융교육 내실화 △청년 대상 금융교육 및 재무상담 지원 △취약 도민 대상 금융교육 특강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금감원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원 연수 및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금융스쿨, 어린이 경제 뮤지컬, 청소년 도박 예방 뮤지컬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단계에서의 금융 입문부터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시기의 금융 선택까지, 학생 성장 과정과 전환기에 맞춘 맞춤형 금융교육이 한층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확산하여 금융문맹률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