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말고도 즐길거리 ‘풍성’… 5월 황금연휴 보령에 빠져보령

내달 3-6일 20만명 넘는 인파 몰릴듯 국제 모터페스티벌 관광객 발길 유혹 어린이날 연계 가족형 프로그램 다채

2025-04-28     송인용 기자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5월 3일 개막[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5월 황금연휴인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 보령시에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을 3일부터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하기 때문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자동차 문화와 해양도시 보령의 지역 정체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융합한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축제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총 250대 이상의 차량이 전시되어 국내외 관광객과 모터스포츠 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차량에는 튜닝카,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캠핑카, 현역 레이싱카, 자율주행차까지 자동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현장에서 실제 주행과 기술 시연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보령시는 이번 모터쇼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캠핑과 자율주행차를 통한 미래의 드림카 체험 등 가족과 연인, 젊은 자동창 마니아들까지 전국의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 외에도 3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자전거의 날 행사로 1만 명의 시민과 동호회원들이 바다바람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어린이날과 연계한 가족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4일에는 마술 공연, 버블쇼, 어린이 레크리에이션 등 무대형 키즈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며 5일에는 캐릭터 코스튬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어린이 감성에 최적화된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운영하는 15개 이상의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8일 월간업무계획 보고에서 “5월 황금연휴에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AMC 국제 모터페스티벌과 자전거의 날 행사, 어린이 날 해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것으로 예상되므로 행사를 개최하는 부서 공직자들은 물론 900여 공직자 모두가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관광객 안전에 한 치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준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