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인도네시아에 통합지식교육센터 만든다
향후 학술교류 협력도 추진
2025-04-18 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배재대는 인도네시아 국립대에 985만 달러의 국제 개발 원조로 ICT 기반 통합지식교육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ICT 기반 통합지식교육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재원을 지원받아 배재대에서 교육 기술을 국제 개발 원조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배재대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전자학습, 디지털 도서관, 교원·학생 ICT 역량 강화 교육, 통합 콘텐츠 개발 등 교육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재대와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이번 국제 개발 원조를 계기로 학생·교수 교환 등 학술교류 협력도 추진한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인도네시아 국립대와의 국제 개발 원조, 학술교류 협력으로 동남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거점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대학 자원을 공유하고 혁신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4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의학·컴퓨터과학·심리학·경제학 등 전통적인 학문에서 두각을 보이며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아시아 59위에 오른 바 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