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등, 80억 들여 옥동초에 학교복합시설 조성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 등 건립

2025-04-16     김진식 기자
서강석 교육장, 윤건영 교육감, 송기섭 군수가 옥동초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협약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충북도교육청, 진천군과‘옥동초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업무 협약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협약은 윤건영 교육감, 송기섭 군수, 서강석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 시행과 사업비 부담 주체 등 건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옥동초 부지 내에 늘봄교실, 다목적실, 복합도서관 등을 포함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내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소통을 지원하는 것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충북교육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의 기획과 설계, 공사 등 사업을 시행하고, 진천군은 20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한다.

서 교육장은 “옥동초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의 구심점이 되어 명품 진천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충북교육청, 진천군과 함께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