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 청구 투명성 인정받은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그린 기관 선정

2025-04-14     이상복 기자
국민건강보험 대전·세종 충청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순영(가운데) 원장과 오유진(좌측)·고병욱 부원장이 2025년 청구그린기관에 성정돼 수상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 둔 충북 단양군에 있는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202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구그린 기관’은 전국 6341개 시설급여 기관 중 2024년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미발생 등 6개 항목의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전국 상위 1%만이 선정되는 영예다.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시책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와 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의 별도 검색 필터 제공, 민원용 기관현황 자료 내 청구그린 표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 7월 개원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현재 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2020년,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설과 주간보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영 원장은 “이번 청구그린 기관 선정은 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단양 어르신들이 항상 웃음꽃 피는 요양원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