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박차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45개 연계사업에 136억 원 투입 상반기 中 범군민지원협의회 구성
2025-04-11 박기명 기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지원단장인 이주영 부군수를 필두로 실·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분야별 추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와 관련, 총 136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중 ▲가로화단(23억 원) ▲상징관문 설치(20억 원) ▲임시주차장 건립(14억 원) 등 총 26개 사업(86억 원)은 이미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과 하수설비 확충, 유어장 체험, 교통안내 지원 등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을 확보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통 및 주차 등 분야별 민간 지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중 ‘범군민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각 부문 실행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된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