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돌봄기관 필요할 때 ‘아이꽃’

[복지공감신문-논산]

2025-04-09     충청투데이
▲ 아이꽃돌봄센터에서 재미난 활동을 하는 아이들 모습. 아이꽃돌봄센터 제공

논산시에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아이꽃돌봄센터가 있다. 아이꽃돌봄센터는 논산시에서 사회복지법인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돌봄기관이다. 양육자에게 직장에 갑작스런 일정이 생기거나 변경되었을 때 혹은 양육자의 여가생활, 가정의 애경사 등 긴급하게 일이 생겼을 때에 주,야간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고, 시간당 1000원 이라는 낮은 이용료로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아이꽃돌봄센터 이용대상은 24개월부터 초등4학년까지다. 아동들의 연령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세 개의 홈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내동홈(놀뫼아파트)은 24개월~7세까지의 미취학아동, 강산홈(강산동신아파트)은 초등 1학년~4학년까지이며 대교홈(코아루아파트)은 24개월~초등4학년까지의 형제,자매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일시돌봄기관이다 보니 아동들의 급,간식은 따로 제공하지 않고 부모님들이 준비해 주신 것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논산시아이꽃돌봄센터는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한 노력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미라 명예기자>

어르신 회관 매니저 ‘좋은 복지시스템’

최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노인일자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며, 오늘 양촌면 산직리1구의 어르신 회관에 갔던 일이 떠올랐다.

농촌 마을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거주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 날도 어르신들은 회관에 모여 점심을 함께 드셨는데, 그 모습을 보며 한 끼의 식사가 주는 따뜻함과 기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다.

올해 초, 논산시 대한노인회에서 새로 마련한 일자리 중 하나인 ‘어르신 회관 매니저’ 직책이 떠올랐다. 이는 독거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정책이라 생각했다. 실제 현장을 방문해 보니, 이 정책은 정말 잘 설계된 복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 복지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려는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현실로 이어진 결과였다. 이와 같은 정책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더욱 향상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복지의 손길이 닿기를 응원하며 박수를 보낸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밥 해 먹는 게 귀찮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앉아 이야기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 어르신의 말은 여전히 내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김상태 명예기자>

▲ 어르신들 안전교육에서 안전구호를 외치는 장면.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안전!안전!안전!… 안전하게 일하고 보람도 느끼자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공익활동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시니어안전모니터링사업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노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어르신들의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도 필수적이다.

이에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전구호’를 만들어 매일 외치며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여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되새기며,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일자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일자리 담당자들의 고심 끝에 선정한 안전구호는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안전!안전!안전!"으로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참여자들과 함께 이를 외치며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어르신들도 점차 익숙해지며 안전에 대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는 반응을 보였고 "큰소리로 외치니 몸과 마음에 활력이 솟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속한 공익활동 어르신 425명이 외치게 될 안전구호는 어르신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어르신 일자리 활동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일자리담당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석 명예기자>


장애인 자립 돕는 장애인복지관 아시나요

여러분은 논산시에 장애인복지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알고는 있지만,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논산시 장애인복지의 중심기관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논산시사람꽃복지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함께 알아볼까요?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가치있는 우리가 꽃 피우는 세상" 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상호 협력과 통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은 논산시청의 위탁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전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이용시설이다.

이용자는 복지관에 처음 방문하거나 전화, 자택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 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진단과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총 1국 6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팀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기능향상지원팀은 장애 아동과 성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감각통합, 작업활동, 심리치료, 언어재활, 물리치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번째, 권익옹호팀은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번째, 낮활동지원팀은 장애인 가족 중심의 역량강화와 자립적인 낮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번째, 사회통합지원팀은 직업재활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섯번째, 지역조직팀은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기획운영지원팀은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시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상호작용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이루어가며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양종경 명예기자>


논산시 아동정책 EBS 콘텐츠로

논산시는 지난달 5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아동 권리 보호 및 교육·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와 아동정책을 EBS 콘텐츠로 홍보하고, 교육 격차 해소 및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모든 아동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질 높은 콘텐츠로 아동 권리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EBS와의 협약으로 전 세계 아동들에게 아동 권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석 명예기자>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 시작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도 ‘좋은이웃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빈곤, 학대 및 유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학대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이웃들은 일상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있어, 사업을 통해 각자의 필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들에게 이와 같은 이웃들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리며, 심의를 통해 필요한 주거지원, 의료지원, 식생활용품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박강희 회장은 "우리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자세한 문의는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

<임혜란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