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K-컬쳐 주도”… KAIST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현판

지드래곤 초빙교수 임명 등 K-콘텐츠 산업 기술적 확장 도전

2025-04-09     윤경식 기자
9일 진행된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현판 제막식 행사사진.KAIST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KAIST는 9일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KAIST가 추진하는 예술 융합 연구 전략의 일환으로 과학기술 기반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형 K-Culture를 주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ST는 앞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와의 협력으로 ‘조수미 아트&테크 연구센터’를 설립해 예술과 공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했으며 이번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의 기술적 확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가수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으며 ‘AI 엔터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날 현판식을 마친 ‘AI 엔터테크 연구센터’는 올해 3분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