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국정 혼란 속 흔들림 없는 행정 당부

주간업무회의서 공직 기강 확립·시·군종합평가 대비 지시

2025-04-07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7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열어 △공직기강 확립 △시·군종합평가 대비 △안전사고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폈다.

이날 조 군수는 “대통령 탄핵 선고로 정국이 불안정하고 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굉장히 민감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대통령 선거 준비는 물론 선관위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선거 준비와 진행에 차질어 없도록 협조해 달라”며 “특히 공직자는 언행에 주의하여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연계를 강화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2025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매뉴얼이 접수되었다”며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이왕이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오는 25일까지 모든 발주 공사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며 “작업자가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있는지 추락이나 붕괴 위험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중대재해가 적용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챙겨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