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교통 편의 증진

대실지구 및 엄사 파라디아 주민 위한 교통 불편 해소 대전시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노선 개편 최종안 확정

2025-03-28     김흥준 기자
▲계룡시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두팔을 걷었다. 대실지구와 엄사 파라디아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변경을 넘어, 지역 교통 환경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대대적인 교통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대실지구와 대전시를 연결하는 직선 노선 개설과 순환 노선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순한 행정적 조치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실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열린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 7일에 열린 대실지구 주민을 위한 설명회에서는 202번과 2002번 노선의 원복을 비롯해 대전시로의 직선 노선 개설과 관련된 주민들의 요구가 제시됐으며, 14일 두마면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전시로의 직선 노선 신설과 계룡시 순환버스 증차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계룡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개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개편안의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계룡시는 대중교통 관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대전시와 협력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개편안은 오는 6월까지 시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교통 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이 확정되면 대전시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노선 및 시간표를 확정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통 개편이 빠르게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중교통 개선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통 문제는 지역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계룡시는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이동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교통 편의성 향상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