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티지엘 대표,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선출
만장일치 추대
2025-03-25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김석규 ㈜티지엘 회장이 제17대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세충남경영자총협회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앞서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올해까지 협회를 이끌었던 강도묵 회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협회 운영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석규 회장은 대전 대덕산업단지에서 원스톱 토털(One-Stop Total) 물류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종합물류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경영인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대전시개발위원회 부회장, 대전지방검찰청 범죄예방협의회 부회장, 대전세종충남사용자위원회 회장을 역임해왔고 대전시 제4대 경제산업분야 명예시장 등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추대 이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경영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동부에서 탄생시킨 단체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그 역할을 더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도묵 회장은 “김석규 회장의 체제에서 협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옆에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으며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김성태 창운교통 대표이가 한국경영자총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