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역장병의 논산시장에게 보낸 감사편지

김흥준 논산·계룡 담당 국장

2025-03-25     김흥준 기자
김흥준 논산·계룡 담당 국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단순히 군사 훈련의 도시가 아니다. 이곳은 군 복무를 마친 많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고향’처럼 다가오는 특별한 장소다. 최근, 한 전역장병이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보낸 감사편지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는 1년 반의 복무 기간 동안 논산에서의 경험을 통해 큰 자부심과 애정을 느꼈고, 그 마음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고백했다. 이 편지에는 논산이 단순한 군사 훈련소의 역할을 넘어, 군인들에게 소중한 인간적 교훈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임을 드러내고 있다.

논산시는 그동안 ‘논산 바로알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들과 지역 주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연대감을 깊이 있게 이어왔다. ‘논산 바로알기’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은 논산을 단순히 훈련의 장소가 아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는 곳으로 인식하게 됐다. 군 복무 중의 시간은 단지 군사훈련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사회와의 연결을 깊이 느끼고, 논산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여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행사는 논산에 대해 알고 싶었던 장병들에게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했다. ‘논산 바로알기’는 군인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전역 후에도 그들이 논산을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논산을 떠나는 장병들은 이곳에서 받은 따뜻한 지원과 기억을 간직하며, 언제나 자랑스럽게 논산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는 논산이 단순히 군인들에게 훈련의 장소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고향 같은 의미를 지닌 도시임을 증명해준다.

이처럼 논산은 군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영향은 단지 군인들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은 장병들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논산에서 복무한 군인들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인간적 유대감을 느끼고, 이는 결국 그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논산을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원동력이 된다. 논산이 군인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는 이유는, 그들이 훈련을 마친 후에도 이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사회에 나가서도 논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게 되는 점에서 기인한다.

백성현 시장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그가 주도한 '논산 바로알기'와 같은 프로그램은 단순한 홍보 차원이 아닌, 군인들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정책은 군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논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에게 고향처럼 따뜻한 공간이 되어 주었으며, 그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주었다.

결국, 논산은 군인들에게 단순한 훈련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군복을 벗고 사회로 나가는 그들은 논산에서의 시간과 경험을 자랑스럽게 떠올리며, 그곳을 명예의 도시로, 고향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논산 바로알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장병들에게 끼친 긍정적인 영향은, 그들의 삶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으며, 논산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든 주춧돌이 됐다.

또한, 논산시는 ‘고향사랑기부금’ 캠페인을 통해 전역장병들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병들이 논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그들의 기여로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논산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분야에서 2년 연속 충청권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전역장병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이들이 논산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논산은 군인들에게, 그리고 그들을 위해 애써온 모든 이들에게 자부심과 애정을 심어주고 있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단순한 군사 훈련의 시간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맺고, 지역 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된다. 그 어떤 훈련보다 값진 이 경험이 논산을 군인들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넣은 것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