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신차 운반하던 차량 전복

탁송차량 8대 전복

2025-03-21     함성곤 기자
충북경찰청 전경[충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차량 8대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운반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8분경 대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대전 나들목에서 회덕분기점 사이(274.5km 지점)에서 신차 8대를 싣고 주행 중이던 탁송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고, 탁송차에 실려 있던 신차들이 도로 위에 쏟아지면서 이 일대 고속도로 차량 정체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사고 발생 직후 수습에 나선 한국도로공사 측은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에 대해 대전 IC에서 우회하라는 안내를 진행했다.

경찰은 탁송 차량이 차로를 변경하던 중 중심을 잃고 차량이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