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어르신들 “세제 만들며 친목 퐁퐁”
[복지공감신문-태안]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사회참여 여가활동 프로그램 ‘천연세제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사회적 교류가 적은 이용자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잔존기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태안읍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24명과 수행인력 12명이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태안노인복지관 김노정 관장은 "이번 여가활동 프로그램처럼 앞으로도 태안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태안읍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시작으로 원북면 및 이원면, 근흥면, 소원면, 남면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조명숙 명예기자>
어르신 건강 ‘AI 디지털 헬스 케어’로 관리할게요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11일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에서 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 안면도노인복지관, 태안시니어클럽, 태안해양치유사회적협동조합 등 5개 기관·단체와 함께 ‘AI 디지털 헬스 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등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다양한 디지털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AI와 디지털을 기반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어 뜻깊으며 태안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노인복지관은 17일 실버학당 개강식을 시작으로 태안군인공지능융합진흥원과 협력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숙 명예기자>
태안 귀촌리더 양성… 귀촌인 정착지원사업 설명회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21일 백화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충남공동모금회 신청사업으로 선정된 귀촌리더 양성을 통한 상호 참여형 은퇴 귀촌인 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태안군으로 이주하신 귀촌인, 선주민, 원주민 등이 함께 모여 사업계획의 배경, 기존사업과의 차별성, 사업추진 개요, 사업전략, 기대효과, 추후 사업 활용계획 등을 공유하고 희망하는 참여자는 신청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귀촌리더 양성을 통한 상호 참여형 은퇴 귀촌인 정착지원사업은 2025년 1년차 사업으로 귀촌리더를 양성하고 초기 은퇴 귀촌인의 생활형 정착을 활력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속감 및 유대강화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800만원을 투입, 3개 사업에 14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귀촌리더 양성프로그램, 은퇴 귀촌인 정착지원 프로그램, 귀촌화합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사업기간은 2025년 1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귀촌리더 양성과 정착지원에 도움을 주실 선주민, 원주민, 귀촌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백화노인복지관(041-675-9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욱 관장은 "이번 사업 성명회는 은퇴 귀촌인과 선주민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는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사업을 통해 귀촌인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귀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태안군 귀촌정착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복지 사각지대 없도록… 이동세탁 서비스 운영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기용)는 관내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동세탁서비스는 세탁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개인위생 및 청결을 위한 이불 및 대형세탁물을 세탁해 개인위생 및 쾌적한 환경과 생활환경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노인부부가구, 장애인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자체와 연계하고 마을이장, 부녀회장, 다양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3회 8개읍면을 순회하며 세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이 없이 모두가 동일한 혜택을 받고 더 나은 사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복지서비스를 통해 실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상자들의 기본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취약계층의 개인위생 및 건강·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흥모 명예기자>
태안군 장애인 복지관 주요 사업 설명회 성황리… "소통 시간 인기 좋네"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달 5일 2025년 복지관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들을 이용 고객과 보호자에게 소개하고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설명회는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이중학교 ‘카스테라’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앞으로 진행될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이용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2025년 주요 사업은 △장애인건강교실 △취미문화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직업재활프로그램 △주간보호서비스 등으로 이용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 마지막 시간은 이용 고객들과의 질문 시간을 마련해 복지관 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
또 설명회가 끝난 후 복지관 식당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해 참석한 이용 고객들에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이 관장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 복지관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관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종우 명예기자>
어르신 건강하게 일하도록 ‘노인일자리’ 교육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용희)는 지난달 5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의원,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노인일자리 활동 시작 전 첫 교육으로 각 일자리 사업별 참여자들에게 활동 기간 및 일수, 활동규칙 등 전반적인 노인일자리 활동내용과 일자리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소개하고 안전 수칙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기를 당부했다.
이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모든 어르신이 지역사회 내에서 존경받으시며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서경 명예기자>
명절 음식 함께 먹어서 설레는 날… 백화노인복지관 ‘함께라서 설레는 날’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1월 23일 지역사회업체인 ㈜상옥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설 명절 맞이 특식 나눔행사 ‘함께라서 설레는 날’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 맞이 특식 나눔행사는 명절 음식을 제공함으로서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설날에 담긴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함께라서 설레는 날, 설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업체인 ㈜상옥농업회사법인으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후원받아 소고기 떡국, 호박전, 동그랑땡전 등 따뜻한 설 특식과 직원들이 손수 만든 손뜨개 수세미를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전했다.
박상욱 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게 명절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상옥상회에 감사한다"며 "올 한해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고사리 손으로 이웃사랑 전했어요"
태안 아이사랑어린이집(원장 김동숙) 원아들이 지난달 10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복지관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품을 전했다.
후원물품은 지난 해 아이사랑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집은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복지관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원장은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관장은 "아이사랑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대신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아이사랑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소중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함종우 명예기자>
대안노인회 태안군지회 정기총회… "즐거운 노후 보내도록 프로그램 마련"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용희)는 지난달 21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대의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부의안건 심의로 진행되었으며,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을 포함한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경로당 운영에 힘써주신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노인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서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