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응급구조실습동 구축

체계적 교육환경 구축해 실전 대응력 강화

2025-02-27     이재범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이 27일 응급구조실습동 현판식을 개최했다. 해양경찰교육원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이 27일 응급구조실습동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급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된 전문교육 시설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구조실습동은 기존 실습실을 확대해 해양경찰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구급 교육 환경을 구축,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축시설에는 기본소생술실습장, 전문소생술 및 시뮬레이션실습장, 외상소생술 실습장 등이 들어섰다. 교육생들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보다 현실적인 교육·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전문시뮬레이션 마네킹을 활용한 단계별 실습을 통해 해양응급환자를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상철 원장은 “이번 응급구조실습동 구축을 통해 구급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춘 해양경찰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천안 병천면에 직무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