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지휘자 아름다운 선율 공주 물들인다
문예회관 대공연장서 ‘마티네 콘서트’ 4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공연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4월 16일(수)부터 9월 17일(수)까지 5회에 걸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27일 공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브런치 콘서트 ‘살롱 드 공주’가 작년에 이어 ‘마티네 콘서트로’ 이름을 바꾸어 새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고품격 클래식 무대 ‘마티네 콘서트’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봄의 왈츠], [꽃과 사랑의 노래], [푸른 날의 세레나데], [태양의 찬가], [가을이 오면]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관객과 만난다. 첫 공연 때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바치니의 ‘요정의 춤’ 등으로 구성되어 산뜻한 봄을 연상시킨다. 각 계절과 테마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티네 콘서트’는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제공되는 따뜻한 커피와 다과, 감미로운 음악,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품격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 공연마다 다양한 협연자와 함께할 예정으로, 2020년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한 반도네온의 김종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2025년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윤석, 2024년 중앙음악콩쿠르를 비롯해 국내 다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첼리스트 채태웅 등 다양한 연주자가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4월 16일(수), 5월 14일(수), 6월 18일(수), 7월 16일(수), 9월 17일(수) 오전 11시에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