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충청권 총경 승진자 8명 배출
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발표
[충청투데이 서유빈, 권혁조, 송휘헌 기자]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총경 승진 대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8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27일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30명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0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전청에서는 이승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경무계장(경찰대학 16기), 이완수 홍보계장(경위 공채) 등 2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
이승환 계장은 남대전고, 경찰대를 졸업하고 2000년 3월 경위에 임용된 후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장, 대전청 경비교통과 작전의경계장, 대전청 여성청소년 여성보호계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완수 계장은 신태인종합고와 전주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 4월 경위에 임용된 후 대전둔산서 정보과장, 대전청 정보협력계장, 대전청 경비경호계장 등을 지냈다.
세종청에서는 정호경 범죄예방계장(경대 14기)이 홀로 총경으로 승진했다.
충북청은 김상민 경무계장, 정기영 교통안전계장 등 2명이 총경 승진자로 내정됐다.
김상민 경무계장은 경찰대 15기로 충북청 인사계장과 대테러의경계장, 중앙경찰학교 경무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기영 교통안전계장은 일반공채로 시작해 충북청 교통계장과 고속도로순찰대장, 청원서 경비교통과장, 상당서 정보계장 등을 지냈다.
충남경찰청은 경무관 1명과 총경 3명을 배출했다.
경무관 승진자는 정경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순경 공채)으로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순경 공채를 통해 입직했다.
이후 충북청 경비교통 안전계장, 충북 진천서장, 청주 상당서장 등을 역임했다.
총경 승진 대상자는 김범수 수사2계장(간부후보), 김상기 경무계장(경찰대 13기), 이병노 대테러계장(간부후보)이다.
김범수 계장은 대전 명석고, 건국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순경으로 공직을 시작, 2006년 간부후보 54기로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충남청 지능범죄수사팀장, 마약수사대장,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등을 거쳤다.
김상기 계장은 공주고, 경찰대를 졸업한 후 1999년 충남청 대전북부서에 경위로 임용돼 충남청 여성청소년계장, 정보보안과장, 기획예산 계장 등을 지냈다.
이병노 계장은 원광고, 우석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49기로 대전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경찰교육원 경무학 교수, 충남청 생활질서계장, 여성청소년계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