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축제, 수급 부족에 조기 종료
오는 28일 조기 폐막
2025-02-26 권혁조 기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의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축제’가 28일 조기 폐막한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해 60% 이상의 새조개가 폐사하는 등 축제의 핵심 요소인 새조개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당초 4월 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충분한 새조개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자연적인 요인으로 인해 조기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