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 등록 마무리…충청권 181명

2025-02-19     윤경식 기자
새마을금고.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131개 금고의 이사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19일 지역 선거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131개 금고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사장 선거에 모두 18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대전 41명 △세종 3명 △충북 75명 △충남 62명 등이다.

131개 금고 중 단독입후보로 마무리된 금고는 96개였으며 △2인 선거 23곳 △3인 선거 10곳 △4인 선거 1곳 △5인 선거 1곳으로 확인됐다.

먼저 대전에서는 32개 금고 중 25곳이 단독 입후보로 마무리됐으며 2인 선거구 6곳 4인 선거구 1곳이었다.

이중 대전개인택시새마을금고에서는 현 이사장인 이철호 후보를 비롯해 금고에서 이사장과 감사를 지낸 송학용, 이영만, 차재우 후보 등 4명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에선 세종새마을금고, 웅진새마을금고, 행복새마을금고 등 3곳이 선거를 실시해 나희진, 최정택, 이재경 후보 각 금고의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48개 금고가 선거를 실시하는 충북에선 7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단독후보로 선거를 치르는 금고는 29곳으로 집계됐으며 19곳이 2인 이상의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이중 충북 음성군 삼왕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서성호 후보를 비롯해 김영봉, 안병윤, 유시웅, 전영세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해 충청권 이사장 선거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이와 함께 △오송새마을금고(청주 흥덕) △영동새마을금고 △보은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음성) △상진새마을금고(진천) 등 5곳도 3자 경쟁을 예고했다.

충남지역에서는 48곳에 6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단독후보가 확정된 곳은 39곳이었으며 2인 선거와 3인 선거를 치르는 곳이 각각 4곳과 5곳으로 확인됐다.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선거운동을 실시하며 같은 달 5일 금고 131곳에서 직선제(69곳), 총회(2곳), 대의원회(60곳) 선거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