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규 개통 5개 노선 한달간 49만명 이용
동해선 18만명으로 최다
2025-02-14 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서해·평택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에서 올해 1월 한 달 동안 이용객이 49만 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간 별로는 기존 구간(중앙선·중부내륙선)에서 18만 명, 신규, 연장개통 구간에서 3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동해선이 1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은 각각 16만 8000명, 9만 8000명으로 확인됐다.
또 동해선의 경우 지난달 일평균 6000명 이상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도 연장 개통 이전 대비 이용객이 약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신규 노선의 이용객 추이, 고객 만족도 등을 분석해 지속적 서비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향후 KTX-이음 등 열차를 추가 도입해 철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노선 확대로 지역 간 이동이 더 쉬워지고 전국이 더 빠르게 연결됐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 국내 여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