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씨 패밀리'로 대전시 브랜드 키운다
굿즈 자판기·꿈돌이 라면·숙박시설 테마룸·관광열차 등
2025-02-14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확대, 캐릭터 상품화, 온라인 콘텐츠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130여 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이전을 계기로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서울 안테나숍 2호점 입점, 대전컨벤션센터 내 굿즈 자판기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꿈돌이 라면 출시 △코레일 관광열차 연계 상품 △숙박시설 협력 테마룸 조성 △야간 관광상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도시 홍보도 강화한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대동하늘공원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꿈돌이 택시 900대 추가, 도시철도 꿈씨 테마열차 확대 운영 등을 계획 중이다.
상품화 모델 구축과 온라인 홍보도 확대한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굿즈를 다양화하고, 캐릭터 라이선싱을 지원한다. 또 웹툰·애니메이션·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씨 패밀리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꿈씨 패밀리는 지난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전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는 등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