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과정 인생의 전환점… 자신감 생겨”
충청대 성과발표·작업전시회
2025-02-11 김진로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1일 열린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과정 성과발표회에서 한 수강생이 "이번 교육과정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대학교는 이날 오전 평생직업교육관에서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평생직업교육과정 성과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송승호 충청대 총장,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교육과정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 자격취득과정 △바리스타 자격취득 및 로스팅 과정 △떡제조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취득과정 △미용장 자격취득과정 등 다양한 과정이 참여해 그동안 실습을 통해 익힌 기술과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및 엽서 제작 △커피 제조 시연 및 시음 △떡·제과·제빵 작품 전시 및 시식 △이·미용 작품 전시 및 헤어 드라이, 앞머리 컷, 트리트먼트 시연(선착순 제공) 등 단순한 성과발표를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재능 나눔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문화콘텐츠디자인을 전공한 성인학습자는 "캘리그라피 자격취득과정을 통해 단순히 글씨를 배우는 것을 넘어 내면의 창의성을 발견하며, 전시회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방문객과 소통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