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또 안전’ 코레일, 최강 한파·강설속 서행 중
속도 제한·차량 정비 강화 등 실시
2025-02-11 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전국인 한파와 폭설 등의 기상악화를 고려해 일부 열차를 선제적으로 감속 운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철도안전법과 규정에 따라 운행기준을 준수하고 적설량을 고려한 속도 제한, 차량 정비 강화 등을 실시 중이다.
특히 평년보다 낮은 기온과 많은 눈으로 선로 자갈이 튈 염려가 있는 광명~대구 구간의 고속선에 대한 선제적 서행운행을 적용 중이다.
아울러 △KTX-산천 복합열차 분리 운행 △새벽 첫 운행열차 등 취약열차 서행 △취약개소 도상안정제 살포 등도 진행 중이며 전국 차량기지에서는 설빙제거 및 이례사항에 대비한 TF를 구성해 동절기 고속철도 운행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한파와 폭설로 운행을 중지하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열차는 안전을 위한 감속과 촘촘한 열차 시간으로 인해 일부 지연이 발생했을 뿐 감축 없이 100%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서행으로 인한 지연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