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공감 이끈 진천 토크콘서트 시즌2로 온다
지역 곳곳을 주민들과 함께 여행하는‘진천마블’도입 군수가 군정 설명하고 의견수렴…민생 안정에 방점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이 송기섭 군수와 군민이 함께하는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시즌 2를 통해 2025년 군정 청사진을 그린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수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인 군민 공감 토크콘서트 시즌 2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빠진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의 기회로 삼고자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됐다.
이날 진천읍을 시작으로 △7일 초평면 △11일 광혜원면 △12일 문백면 △13일 백곡면 △14일 이월면 △17일 덕산읍 순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함께 그리는 진천의 미래 공감에서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순회 토크콘서트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설명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군정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송 군수가 직접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별 주요 사업을 설명해 주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이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즉문즉답을 마련해 단순한 군정 설명이 아닌 군민들의 요구를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큰 특징으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국민 보드게임으로 알려진 부루마블을 응용한, 이른바 ‘진천마블’ 시스템이 도입됐다.
지역 구석구석을 주민들과 함께 여행하는 형식으로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생각하는 군정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우리 동네 이색 사연 소개,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주고받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송 군수는 “2023년 충북 도내 최초로 군민공감 토크콘서트 시즌 1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만큼 시즌 2도 군민 눈높이에 걸맞은 군정 운영을 위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군민들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