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연중 추진

긴급‧위기 취약계층 학생 지원

2025-01-31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전경[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긴급·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사고·사망·실직, 재해·재난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 기준은 법정 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으로, 학생별 위기 상황에 따라 생계비(4인 가구 기준 140만원), 교육비(50만원), 의료비(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추천은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천서를 작성해 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 기준 적합성 검토 후 선정 대상자에게 긴급지원비를 지급하게 된다.

차은서 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은 교직원의 작은 관심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신속하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잘 수행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