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도시숲’ 전국 197곳 생긴다

산림청,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2025-01-24     서유빈 기자
전북 전주 도시바람길숲. 산림청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산림청은 올해 2434억원을 투입해 전국 17개 시·도에 도시숲 197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시숲은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도심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림청은 1인당 누릴 수 있는 도시숲 면적을 2023년 기준 14㎡에서 2027년까지 15㎡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에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등을 확충해 미세먼지 저감, 여름철 폭염완화 등 도시생활권 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시훈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기후 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숲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