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 내달 17일까지 신·편입생 2차 모집

산업체 위탁 교육 통해 4년간 50% 장학 혜택 가능

2025-01-22     박영문 기자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축교사에는 최첨단 강의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가 대거 들어선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5학년도 전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1학년 신입학에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보유자는 2∼3학년 편입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또 산업체(기업) 종사자나 직업 군인의 경우 특별전형으로 1학년 신입학, 3학년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되는 국가장학금 혜택 범위가 기존 0∼8분위까지였던 것이 9분위까지 확대돼 연간 최소 100만원까지도 장학 수혜가 가능하다.

대학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 제도인 ‘다학점 이수과정’을 도입하고 1학년으로 입학 시에는 3년 만에, 3학년 입학 시에는 1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여 빠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중에서 학업유지율(91.3%)은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학업유지율이란 입학한 학생이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졸업까지 이어지는 비율을 설명하는 지표다. 이 지표에서 대학은 2024년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대학정보공시 기준 중 중도탈락학생 비율이 8.7%로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대학이 시·공간을 초월해 대학을 다닌다는 것에서 일반 대학에 비해 가장 큰 차별성을 갖지만, 상대적으로 홀로 공부한다는 것이 부담일 수도 있는데, 대학은 1대 1학생 맞춤형 상담지원과 전문 상담 시스템, 선-후배 간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별 학습 모임, 오프라인 체육대회 및 학과 MT 등 활발한 온·오프라인 통해 수월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일·병행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 위탁 전형’을 통해 4년간 50%의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산업체 위탁 계약이 체결된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는 구성원 전원이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기업도 대학 홈페이지 상의 ‘산학 협력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기업에 교육복지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3학년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 대한 혜택은 조금 더 다양하다. 3학년 편입학 지원 자격을 갖춘 자가 1학년이나 2학년으로 입학하고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각각 4년간 수업료 70% 감면, 3년간 수업료 6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교양 학점 선 학습 인정제도를 올해 신설하여, 입학 후 교양 학점을 듣지 않고 다른 전공학점 이수를 통해 졸업까지 가능한 다전공 이수를 지원한다.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이상 복지학부) △다문화한국어학과 △상담심리치료학과 △행동발달치료학과 △심리운동치료학과(이상 휴먼학부) △글로벌뷰티학과 △산업안전소방학과 △디지털마케팅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온라인평생교육학과(이상 실용학부) 등 3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절차는 모두 대학 입학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전형) 단계는 △지원서 작성 및 서류제출 △전형료 납부 △인·적성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를 참고하거나 입학홍보팀으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